2022년 대통령선거 정책질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답변 전문

인문학공동체 이음 산하 부설기구 사회현상연구소는 MZ세대의 정책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3일간 진행된 해당 설문은 165명이 응답해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질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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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 집을 주세요 (2022 대선 후보님들께 드리는 편지)

후보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예비 신혼부부 구성원 중 1인입니다. 제가 가진 고민이 여러분이 한 표를 호소하시는 정책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편지를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서초동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2020년 10월 부터 광진구에 거주중입니다. 광진구에 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정말 많은 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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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이 빛나는 밤에 – 도교편

우리는 종교가 삶 속에 어떻게 녹아들어 있냐는 주제를 바탕으로 ‘주술이 빛나는 밤에’라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주목한 것은 ‘도교’였답니다. 아마도 도교를 이야기하기엔 동아시아사에 대한 통사적 이해가 없는 분들은 살짝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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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전유를 노래하노라 – 이야기 만들기 게임 [다이얼렉트]를 해보다

*이 글은 본단이 진행중인 ‘義從의게임’ 사업의 일환으로 초여명이 출판하고, 언어학자 이의종 선생님이 번역한 다이엘렉트라는 스토리텔링 게임의 게임 로그를 담고 있습니다,   다이얼렉트는 고립된 공동체와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그리고 그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의 의미를 다루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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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의 요리담화 이야기 열둘. 한국의 비건음료, 생각 식혜

내 고향은 경상북도 안동이다, 안동에서만 먹는 ‘안동식혜’ 가 유명한데 고춧가루와 생강의 알싸한 조합은 어린 내가 먹기에는 설탕을 듬뿍 넣어 먹어도 너무나도 맵고 어른의 맛이었다. 게다가 좋아하지 않는 채 썬 무까지 왕창 들어간 비주얼은 그야말로 어린이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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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가 별 게 아니다

필자의 학창시절 「신의 지문」이라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강원도에 살았던지라 정확히 도시(?)에서 어떠했을진 알 수 없지만, 신문광고를 하거나 특기적성교육(?!)으로 진행하던 시사토론반에서 관련으로 토론했던 기억도 납니다.   아련한 기억을 떠올려 책의 내용을 잠깐 소개해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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