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동네 공원에서 이 책, 『씨앗의 승리』를 읽고 있다. 도서관 근처의 야트막한 산에 조성된 공원으로 근린공원이라 불리는 듯하다. 아래에는 차들이 지나다니지만 여기엔 참새의 놀이터가 있고 청설모가 사람을 개의치 않아 하며 잣을 까먹는다. 운이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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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동네 공원에서 이 책, 『씨앗의 승리』를 읽고 있다. 도서관 근처의 야트막한 산에 조성된 공원으로 근린공원이라 불리는 듯하다. 아래에는 차들이 지나다니지만 여기엔 참새의 놀이터가 있고 청설모가 사람을 개의치 않아 하며 잣을 까먹는다. 운이 좋다면[…]
더위가 찾아왔다. 더위와 함께 벌레들도 찾아왔다. 해충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어느 약이 더 강력한가 꼼꼼히 비교하고 주위에 사용 후기를 묻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벌레를 죽게 만드는 약이 우리에게는 해롭지 않을까 걱정이다. 똑똑한 나라 사람들도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