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화 <안경>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안경>을 처음 보았던 때는 작년 여름, 근처 영화관에서 여름 영화 특선 어쩌구를 하고 있었다. 그날 나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워터 릴리스>를 본 다음 바로 <안경>을 보겠다는 야심찬[…]
월: 2021 3월
2021년 재·보궐선거:서울시장 후보자 5대공약 비교분석
인문학공동체 이음 산하 부속기구 사회현상연구소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았습니다. 후보들이 제출한 5대 공약을 바탕으로 후보들의 정책 사안을 살펴보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마련 방안의 현실성 여부 및 전체적인 총평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당[…]
삶을 살아가는 존재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제목부터 엄청나게 거창합니다. 해서 이번에는 좀 비장하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용두사미가 될 거라 계속 이렇게 심각하지 않을 겁니다.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습니다만 필자에게 하나를[…]
영혼을 끌어 모으다
연일 한국 사회는 공정함이 화두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불거진 LH 사태는 한국 사회가 뒤흔들기 충분했다. 거기에 김상조 전 비서실장과 박주민 의원 등이 한쪽에선 임대차 3법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법안 통과를 앞두고 월세를 크게 올려 받았[…]
옥춘의 요리담화 – 이야기 여섯. 연근 파프리카 피클(매콤버전)
6.연근, 파프리카 피클(매콤버전) 뿌리채소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나는 좋아하지만 우리집 애들은 죄다 안먹는다. 애들은 튀겨서 주면 그나마 약간은 먹는편이나 애들이 채소를 좋아하기는 글러먹었는지 입에도 안대려고 한다. 헌제 전 어머님이 연근을 “왕창” 보내주셨다. 남편이랑 둘이 먹기에[…]
저도 사람입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거 되게 철학적인 문제 아냐.” 예전에 친했던 동생에게 커밍아웃을 했을 때 내가 들은 답이었다. “누구에게나 남성성과 여성성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걸 생각하다 보면 ‘내가 완전 남자는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 그리고 형은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