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걷는 일상이 다들 고단하실 줄로 압니다. 아무쪼록 글을 읽는 제현들도 환난을 무사히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시기를 다들 견디고 있기에 지긋지긋하다 생각될 만도 합니다. 역병뿐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세월이 수상하기만 하니 근래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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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걷는 일상이 다들 고단하실 줄로 압니다. 아무쪼록 글을 읽는 제현들도 환난을 무사히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시기를 다들 견디고 있기에 지긋지긋하다 생각될 만도 합니다. 역병뿐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세월이 수상하기만 하니 근래 「이게[…]
게임 좋아하십니까? 전혀 취미가 없으신 분들도 있고 만나본 사람 중에선 시간 낭비로 치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필자는 286을 가지고 놀던 시절부터 무척이나 게임을 즐기는 편입니다. 유해한 게임이 있지 않으냐고 하면 동의합니다만, 소싯적 대항해시대2라는 게임을 즐기며 세계지도를[…]
옥춘의 요리담화 이야기 하나. 오크라 짱아찌 오크라 짱아찌 유튜브를 보면서 ‘오크라’라는 채소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고추과의 식물이라는데 약간 ‘마녀 손가락’ 같은 느낌이었다. “장아찌를 담아볼까?”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우선 1kg만. 맛을 모르니까 ㅋㅋㅋ. 냉동도[…]
본 글은 아르준 아파두라이의 글(아르준 아파두라이, 차원현 역, 「전지구적 문화 경제에서의 탈구와 차이」, 『고삐 풀린 현대성』, 현실문화연구, 2004, 51~87쪽.)의 글에 대한 비평문입니다. 0.들어가며 사뭇 뜬금없는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한다. 필자가 초등학생일 당시, 기독교를 믿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