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나는 토마토가 싫었다, 집에 남아도는게 토마토 였으니. 시골에서 자라서 늘 여름이면 집에 있는 텃밭에 심어놓은 토마토가 넘쳐났다. 엄마는 토마토를 늘 설탕에 재워서라도 나에게 먹길 권하거나 믹서에 갈아서 혹은 쨈으로 만들어서 빵에 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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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나는 토마토가 싫었다, 집에 남아도는게 토마토 였으니. 시골에서 자라서 늘 여름이면 집에 있는 텃밭에 심어놓은 토마토가 넘쳐났다. 엄마는 토마토를 늘 설탕에 재워서라도 나에게 먹길 권하거나 믹서에 갈아서 혹은 쨈으로 만들어서 빵에 발라서[…]
2. 감자칩 오븐구이 매년 여름이 되면 친정에서 ‘하지감자’가 온다. 감사하게 매년 받지만 사실 너무 많이 오기에(20Kg) 어쩔땐 먹다가 질리니 일반 식사는 제외한 간식거리들을 주로 만들기도 한다. 제일 간편하고 다용도(?)인 감자칩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요리[…]
옥춘의 요리담화 이야기 하나. 오크라 짱아찌 오크라 짱아찌 유튜브를 보면서 ‘오크라’라는 채소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고추과의 식물이라는데 약간 ‘마녀 손가락’ 같은 느낌이었다. “장아찌를 담아볼까?”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우선 1kg만. 맛을 모르니까 ㅋㅋㅋ. 냉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