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의 요리담화 이야기 하나. 오크라 짱아찌 오크라 짱아찌 유튜브를 보면서 ‘오크라’라는 채소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고추과의 식물이라는데 약간 ‘마녀 손가락’ 같은 느낌이었다. “장아찌를 담아볼까?”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우선 1kg만. 맛을 모르니까 ㅋㅋㅋ. 냉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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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의 요리담화 이야기 하나. 오크라 짱아찌 오크라 짱아찌 유튜브를 보면서 ‘오크라’라는 채소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고추과의 식물이라는데 약간 ‘마녀 손가락’ 같은 느낌이었다. “장아찌를 담아볼까?”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우선 1kg만. 맛을 모르니까 ㅋㅋㅋ. 냉동도[…]
이번엔 삼겹살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삼겹살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그렇습니다. 때는 IMF 직후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난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후배가 생겨 신이 났습니다. 학회에 들어온(들어올) 후배들을 접대하기 위해 선배 몇몇이 돈을 걷어 시장에서 냉동 삼겹살을[…]
모처럼 지면을 얻어 냉면 이야기를 해볼까 했더니 비가 내리고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군요. 네. 겨울입니다. 날도 추운데 무슨 냉면 이야기냐 싶은 분도 계시겠지만 이맘때 찾는 냉면집은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예약을 하거나 줄을 서지 않아도 언제나 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