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우리에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 신간 2권이 나왔습니다. <능력주의와 불평등>(박권일 외 9명 공저),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마이클 센델 저)는 각각 한국·미국 인사들이 쓴 책으로, 두 권 다 ‘능력주의’에 대한 관점과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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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우리에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 신간 2권이 나왔습니다. <능력주의와 불평등>(박권일 외 9명 공저),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마이클 센델 저)는 각각 한국·미국 인사들이 쓴 책으로, 두 권 다 ‘능력주의’에 대한 관점과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걷는 일상이 다들 고단하실 줄로 압니다. 아무쪼록 글을 읽는 제현들도 환난을 무사히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시기를 다들 견디고 있기에 지긋지긋하다 생각될 만도 합니다. 역병뿐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세월이 수상하기만 하니 근래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