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가 별 게 아니다

내 친구 A는 본인을 트랜스남성(FTM)으로 정체화 했지만 포궁(자궁)을 갖고 있고 월경을 한다는 이유로 본인의 성 정체성을 부정당하고 여성이라고 불린다. 심지어 일부 여성들은 내 친구를 본인을 여성이라고 정체화하지 않았다며 한국 사회에서 여성 연대를 해체하는 존재라고 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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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진정한’여성이었던 적이 있는가

숙명여대 신입생 논란에 부쳐   도쿄여대, 니혼여대, 쓰다쥬쿠대학, 지쿠시죠가쿠인대학, 오차노미즈여대, 나라여대, 미야이가쿠인여대1)   위 대학교의 공통점은 일본에 위치해있다는 점 외에 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트랜스여성들의 입학을 전면 허용하거나, 허용 예정인 여자대학교라는 점이다. 이 학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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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의 도약 TDoR MARCH –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싶다!” 참여기

지난 11월 17일, 낮 4시 30분경부터 이태원에서 트랜스해방전선 주최로 TDoR MARCH –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싶다!”라는 집회가 열렸다. 11월 20일 TDoR(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TDoR은 1998년 트랜스젠더 혐오범죄로 희생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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